미국에 5등급 태풍 ‘도리안’이 접근하면서 집 수리 용품 및 자재를 판매하는 홈디포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도 함께 증가했다. 매출액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착공건수와 주거용건설지출 지수도 정체되고 있다. 또한 순이익의 4배가 넘는 Gross Payout Ratio (배당+자사주 매입)는 홈디포의 부채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CAPEX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홈디포를 포트폴리오에서 편출 (현지시간 9/5 종가 기준)한다. 추천일 대비 홈디포의 주가 수익률은 +31.64%를 기록했다 (9/3 기준).
2. 美 주택시장 관련 지표 정체, 홈디포 주가에 부정적 영향 끼칠 것
지난 2010년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미국의 신규주택착공건수와 기존주택매매건수, 민간주거건설지출은 2018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성장 둔화가 이어질 경우, 홈디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