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공개 - 10월 23일 화웨이는 본사 (중국 심천)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공개했다. 메이트X의 출시일은 11월 15일이며, 출고가는 16,999위안 (282만원)으로 갤럭시 폴드의 국내 출고가 (240만원) 대비 18% 높은 수준이다. 메이트X는 지난 2월 MWC 19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으며, 당시 6월 출시로 발표되었으나 제품 완성도 문제와 미국 정부의 제재 영향 등으로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메이트X는 BOE의 6.6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6.38인치 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이를 펼치면 8인치가 되는 아웃폴딩 (Out-folding) 방식의 스마트폰이다. 트리플 카메라와 ToF 카메라를 채용했으며, 4,500mAh의 배터리와 55w 급속 충전 방식, 5G 서비스를 지원한다. 화웨이의 과거 발언과는 달리 하이실리콘 (화웨이의 자회사)에서 생산한 5G SoC (System On Chip) 기린990은 탑재되지 않았으며, 이는 2020년 3월에 공개될 메이트Xs에 탑재될 전망이다. 메이트X는 중국 내에서 한정된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며, 출하량은 20~30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