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3분기 실적은 건설부문 부진으로 컨센서스 하회

■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삼성물산은 2019년 3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7조 7,346억원 (-0.6% YoY), 영업이익 2,163억원 (-21.0% YoY, 영업이익률 2.8%)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KB증권 추정치와 시장예상치를 약 20% 하회해 부진
- 세전이익은 수취배당금 (1,058억원)과 지분법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순이익은 법인세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함

■ 건설부문 수익성 악화가 실적부진의 직접적 원인

- 3분기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건설부문.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2,040억원에서 올해 3분기 1,420억원으로 30.4% 급감
- 매출액 감소와 판관비 증가 등이 실적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470억원의 중재관련 비용이 일회성으로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됨
-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633억원으로 예상치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