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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고 있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KB 해외 채권 | 호주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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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가 가까운 호주의 금리인하 사이클.
금리하락을 비중 축소 기회로
호주 국채는 금리가 하락할 때마다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경기 둔화의 주요인인 호주의 부동산 가격 하락은 호주 중앙은행이 3차례 금리인하 이후 반등하고 있다.
낮은 물가 상승 압력과 미약한 내수 회복 등으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놔야 하며, 그 시기는 2020년 1분기말이 유력할 것이다.
단,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금리인하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인식으로 금리는 반등할 것이다.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부동산 가격은 반등 중
호주 경기 부진을 이끌었던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는 4개월 째 반등하고 있으며, 멜버른도 3개월째 반등 중이다.
지난 8월까지 가격이 하락하던 애들레이드도 9월에는 가격이 반등했다.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퍼스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으나, 가격 하락폭은 축소되고 있다.
호주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면서 일부에서는 부동산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낮은 금리로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폭등할 위험에 대해 언급했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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