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45주차에 접어들었다. 연말이 가까워오면 기관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한 해 동안 팔았던 종목도 담기 시작한다. 기관의 입장에서 어떤 업종과 종목이 매력적으로 보일지 추려보았다.
찬바람 불면 바뀌는 기관의 태도 기관은 올 한해 45주 동안 화학, 비철금속, 건설, 기계, 조선, 운송, 호텔레저, 미디어, 음식료, 건강관리, 증권, IT하드웨어, IT가전, 유틸리티를 팔고 정유, 철강, 자동차, 화장품, 유통, 은행, 보험, 소프트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을 샀다.
8주 남은 지금부터 연말까지는 팔았던 업종을 살 확률이 높다. 2018년에는 45주차까지 매도했던 16개 업종 중 12개 (75%)를 46~52주차까지 매수했고, 2017년은 20개 중 16개 (80%), 2016년은 17개 중 13개 (76.5%)업종이 연말까지 순매수로 전환됐다 ([표1]). 연말까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소외되고 관심에서 멀어졌던 것들을 다시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