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Not Rated

부진한 자동차 판매, 고전 중인 제네럴 모터스

미국주식 News+
2019.11.27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피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감소할 것
신용평가기관 피치 (Fitch)는 2019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4% (313만대) 감소한 7,75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N Business 보도).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미국의 11월 자동차 판매량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TrueCar는 11월 美 자동차 판매량이 전월대비 3.0% 감소한 1,399,639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리테일 판매는 2.6% 감소를 예상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감소의 원인은 ‘중국’
수요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2019년 자동차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연초에 베이징 전기 자동차 보조금을 낮춘 것도 수요 감소를 부추겼다.

■글로벌 제조업 시장 둔화, 무역 분쟁까지 겹쳐
자동차 판매 감소는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제조업 둔화 환경에서도 기인하고 있다.
JP모건 글로벌 PMI 제조업 지수는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도 2017년부터 정체를 보이고 있다.
2016년 7,730만대를 찍던 판매량은 2017년 7,900만대로 소폭 증가했으나, 2018년 7,860만대, 2019년 7,750만대 (Fitch 예상)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은 협상을 기다린 뒤 비즈니스를 진행하려는 움직임까지 낳으면서 수요 둔화를 이끌었다.
김세환 김세환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