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리스크, 사이버 공격 확산 우려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영업일간 사이버 보안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사이버아크 (CYBR US)는 2영업일간 6.75%, 파이어아이 (FEYE US) +4.8%, 팔로알토 (PANW US) 2.1%, 포티넷 (FTNT US) +2.1%,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CHKP US) +0.5%의 주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란의 과거 미국 사이버 해킹 사례 지난 2014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LVS US) 카지노는 이란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공화당 지지자인 아델슨 회장이 이란에 핵 공격을 해야 한다고 발언한지 6개월만에 벌어진 공격이다. 당시 펜실베니아 베들레헴에 있는 샌즈 카지노를 방문한 사람들의 신용카드, 주민번호 및 운전면허 데이터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블룸버그는 샌즈가 해킹 복구에 들인 비용만 4천만 달러가 넘는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