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200원 (12M Fwd. BPS ? Target PBR 0.69배)으로 11.4% 하향 조정한다. 새로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무위험 이자율 1.38%, 시장위험프리미엄 5.93%, 베타 1.02, 영구성장률 1.63%, Sustainable ROE 4.85% 등을 가정한 PBR-ROE 모델로 산정했다. 목표주가 조정은 수익추정치 하향 조정과 시장위험 프리미엄, 베타 등 주요 가정의 변화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19.7%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한다.
■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두산인프라코어의 2019년 4분기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 1조 8,121억원 (+1.6% YoY), 영업이익 1,313억원 (-7.5% YoY, 영업이익률 7.2%)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인데, 자회사 두산밥캣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신흥국에서의 판매부진 등이 4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