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종 실적 리뷰: BAC, BLK 시장 예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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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4분기 금융 업종 실적
2019년 4분기 금융 업종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씨티 (C US), JP모건 체이스 (JPM US),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US), 블랙록 (BLK US)의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금융섹터는 지난 2019년 3분기에 이전분기대비 자사주매입 규모를 26.4% 늘리면서 IT 섹터를 바싹 추적했다.
금융업종의 주가 수익률은 지난 1개월 +2.42%, 3개월 11.40%를 나타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원활한 대출과 예금 잔액 증가, 시장 예상치 상회
4Q19 기준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US)의 EPS는 0.74달러 (+5.7% YoY)로 시장 예상치인 0.6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223.5억 달러 (-1.7% YoY)로 시장 예상인 222.2억 달러를 넘어섰다.
CFO 파울 도노프리오는 원활한 대출 성장과 예금 유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금리 하락의 여파로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121.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인 120.7억 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자마진은 2.35% (-0.13%p YoY)이며, 평균 대출 및 리스 잔액은 9,360억 달러 (+6.0% YoY), 평균 예금 잔액은 5% 증가한 1.4조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