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식비중은 ‘확대’로 제시한다. 확진자의 증가 속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증시 바닥을 만들 것이다. 업종에선 ‘중간재’와 ‘소프트웨어’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선점하자.
■ 시장전략: 코로나19 쇼크는 산업과 경제를 어떻게 바꿀까? 유럽/북미의 확산은 이제 시작이며 주가도 어느 정도 이를 반영했기 때문에 주가 바닥을 잡는데는 신규 확진자 증가 둔화보다는 좀 다른 데이터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치사율이 낮고 일상 생활이 가능한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검색량’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중앙은행과 정부의 글로벌 공조가 나오는 시기도 중요하다. 업종에서는 중간재 (IT하드웨어, 반도체)의 매수를 추천한다. 소비재와 달리 중간재는 1) 하반기에 pent-up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2) 공급 충격에 가격이 신축적이라 공급가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3) 소비 중심의 ‘온라인 이동’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4) 각국 정부의 부양책은 ‘신성장산업 투자’에 집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