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헤알화 헤알화가 달러당 4.58헤알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단기간 헤알화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50bp 긴급 인하하면서 미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더딘 브라질 경기 회복과 코로나19 때문이다. 지난 4분기 브라질 경제는 전분기대비 0.5% 성장하면서 2019년 1.1% 성장했다. 3년 연속 1%대 초반 성장이다. 시장은 2020년 브라질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면서 소폭 하향조정되고 있다. 브라질의 수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과 대두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수요가 감소하면서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이다. 브라질의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나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재차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