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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달러 유동성 부족으로 변동성 확대

KB 해외채권 | 브라질+멕시코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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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 시장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금융시장은 대 혼란에 빠졌다.
미국의 S&P500 지수는 하루 만에 9.5%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는 급락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뿐 아니라 안전자산인 금과 채권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로 인해 브라질과 멕시코 금융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
채권, 환율,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은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브라질 헤알화는 장중 5.0달러/헤알을 상회하는 등 4.84달러/헤알까지 상승했으며, 7.04%이던 국채 10년물도 하루 만에 8.28%까지 상승했다.
멕시코 페소화는 22.0달러/페소까지 상승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7.72%로 지난주대비 100bp 이상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달러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진정된 이후 상대적으로 낮아진 신흥국 자산에 대한 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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