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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으로 장기물 금리 상승, 커브는 스티프닝 전망

KB 해외 채권 | 호주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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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회의를 통해 부양책 발표.
금리인하, 채권매입 발표
3월 19일 호주 중앙은행 (RBA)은 긴급회의 (1997년 이후 처음)를 통해 4가지 부양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정책금리를 0.25%로 결정했다.
RBA는 지난 3월 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로 25bp 인하한데 이어, 추가로 25bp 인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다.
RBA는 강한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 현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둘째, 3년 국채 금리 목표를 0.25%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일부터 유통시장에서 국채와 준 정부채를 매입하며, 3년뿐 아니라 다른 만기 국채도 매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3년물 금리 (0.34%)와 목표 금리가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목표 금리 달성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셋째,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이다.
목표 금리 설정을 통해 조달 금리를 낮추고, 기업들에게 적어도 900억 호주달러의 대출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대기업에 1달러의 대출을 해줄 때 마다 1달러의 자금을 RBA로부터 조달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1달러 대출마다 5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레포 공급이다.
1개월 및 3개월 레포를 공급해주며, 기간은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 까지다.
또한 시장이 안정화될때까지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레포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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