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빠른 하락장에서의 시장/업종 대응 전략

KB 주식전략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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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달러 강세
한국증시엔 세 가지 위험이 있는데, 글로벌 주식시장이 공통적으로 겪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크레딧 문제, 그리고 달러 강세이다 (3/9, 사우디발 유가 전쟁 선포와 증시 영향).
3월 10일까진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코스피는 1,950pt선을 지키며 미국/유럽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중순, 본격적인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3/13, 이그전-패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달러 강세), 3월 12일 이후 코스피는 일주일 만에 500pt나 급락하며 1,500pt선이 붕괴되었다.
현재의 문제는 한국 고유의 소버린 리스크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단기 달러 자금 조달 문제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주식전략: 단기 방어주, 장기 IT 대응전략 수립
단기간 너무 빠르게 주가 급락이 진행되면서 이전보다 다소 늦게 자금 리밸런싱 등이 나타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급적 부담이 있는 업종보단 상대적 여유가 있으면서 방어적 성격을 가진 종목의 성과가 좋다 (3/17, 1~2주 고비 속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단기전략).
퀀트 분석을 통해 지금 ‘방어주’로 꼽을 수 있는 주식들을 골라봤다.
다만 현재 위기가 회복된 이후에는 IT가 주도주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은택 이은택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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