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금리를 보이고 있는 T-bill 미국의 3개월물 단기 국채 금리는 -0.048%로 마이너스 금리를 보이는 등 미국의 T-bill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 미 연준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제로금리까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에 이어 달러 현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현금 확보로 MMF 수요가 증가하고, CP와 지방채까지 문제가 확대되면서 MMF 내 국채 비중은 더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미 연준이 양적완화를 시행한 가운데, 단기물의 매입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다만, 4월부터는 마이너스 금리가 일부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분기 말 결제 수요 이후에는 현금 선호 현상이 소폭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매우 공격적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가 축소된다면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