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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압박 예상되나 하반기 일부 완화될 것/ 월트 디즈니

미국주식 News+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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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월트 디즈니의 2분기 (1~3월)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주요 수입원인 디즈니랜드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연기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디즈니+의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높은 비용을 감당하기엔 부족했다.
디즈니의 비용 압박은 단기간에 해소되긴 어려워 보이지만, 부분적으로 디즈니랜드가 재 오픈되고 있는 점과 디즈니+의 가입자 성장세 및 하반기 극장 영화 개봉에 따른 매출 증가는 압박 우려감을 일부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37% 감소
디즈니의 2분기 매출액은 18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16% 낮게 나왔다.
주당순이익 (Non-GAAP)은 0.60달러로 전년대비 63% 감소했고 시장 예상을 34%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24.2억 달러로 37%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보다 16% 낮게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 디즈니랜드, 디즈니+ 비용 압박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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