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금일 대국민 사과문 발표, 이에 따라 삼성물산 주가가 6.6% 급등하는 등 삼성그룹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 시현 -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하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에도 부족했다고 사과
■경영권 승계관련 준법의지 피력
- 대국민 사과를 통해 이부회장은 그간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건 등 승계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질책을 받아왔으나 향후 경영권 승계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 법을 어기지 않음은 물론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을 하지 않고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 또한 향후 자녀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는 점도 밝힘
■무노조 경영원칙 철회, 노동 3권 보장
- 이부회장은 노사문제에 대해 삼성의 노사 문화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 건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