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봉쇄 완화에 따른 소매 기업 주가 강세 미국의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최근 여행, 호텔, 레스토랑 등 리테일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단기적으로 소비 회복에 따른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현금흐름이 견고하고 성장 사업 모델을 보유한 대형 기술주를 함께 투자 (4/7 미국주식 자료) 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美 전역,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 지난 5월 미국의 대부분 봉쇄 조치가 완화되었으며, 6월부터 오프라인 소매점이 재오픈을 시작했다. 일간 신규 확진자수 (6/6 기준)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지난 4월 24일 3.6만명 대비 36% 감소한 2.3만명을 기록했다.
여행, 호텔 및 레스토랑 등 기업 주가 상승 봉쇄 완화 소식에 코로나19로 크게 하락했던 리테일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개월간 여행 예약 사이트를 운영하는 트립어드바이저 (TRIP US)의 주가 수익률은 +38.8%를 기록했으며, 호텔 브랜드인 매리어트 (MAR US)와 힐튼 (HLT US)은 각각 +29.0%, +21.6%를 나타냈다. 멕시칸 레스토랑 전문점인 칩포틀 (CMG US)은 +21.1%, KFC, 피자헛, 타코벨을 보유한 YUM 브랜즈 (YUM US)는 +15.9%, 극장 운영 기업인 시네마크 (CNK US)는 +33.2%의 주가 수익을 보였다. 그 외 US 푸드 (USFD US) +24.2%, 퍼포먼스 푸드 그룹 (PFGC US)이 +29.4%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미국 S&P 500 지수는 11.3%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