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긍정적 영향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든’의 친환경 에너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 정책 등 ‘그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책을 제외한 순수 성장 측면에서도 미국의 폐기물 처리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 5.5%가 예상되고 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Waste Management: WM US, 이하 ‘WM’)’는 대표적인 미국의 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재활용 등 에너지 재생 방식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어 다가오는 ‘그린’ 시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폐기물 증가: 정부 조치, 인구 증가, 신흥 경제국 AMR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의하면 2019년 글로벌 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는 2.08조 달러 수준이며, 2027년까지 2.34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 (CAGR)은 5.5%에 해당하는 성장이다. 시장의 성장은 불법 폐기를 줄이기 위한 각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인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증가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도시 고형 폐기물 (MSW: Municipal Solid Waste) 양은 2012년에 13억톤이었으나, 2025년에는 22억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도, 중국, 대만 등 신흥 경제국의 산업화가 증가할수록 화학, 석유 및 가스 자동차 등에서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