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예상 상회 스웨덴의 5G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 (ERIC US, ADR 상장)의 3분기 (7~9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발표 당일 (10월 21일) 주가는 11.77% 상승했다. 에릭슨의 매출액은 65.9억 달러 (+11.9% YoY)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18달러 (흑자 전환 YoY)로 시장 예상치인 0.15달러 대비 25% 높게 나타났다.
네트워크: 견고한 북미, 강한 중국 수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조정 비용을 제외한 총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5.4%p 증가한 43.2%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했으며 EBIT는 45.3% 증가했다. 전체 사업 EBIT에서 네트워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94% (적자 사업 불포함)에 달한다. 마진 상승은 동북 아시아와 북미의 수요에서 기인했다. CEO Borje Ekholm은 “중국 본토의 5G 계약이 계획대로 개발되어 3분기 수익에 기여했으며 추가 개선이 예상될 것”으로 언급했으며, “북미 시장의 5G 수요 증가로 인해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