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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향방에 대한 고민과 업종 전략

KB 주식시황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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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기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시기: 금리의 향방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0.86%까지 급등했다.
상승 배경은 경기부양책 통과 기대감이다.
그런데 이제 고민이 될 시기가 도래했다.
미 국채 10년물 기준 6월 초 수준 (0.9%)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초에는 국채 금리가 단기 급등하며 0.9%까지 도달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결국 7~8월에는 0.5%대까지 내려갔다.
금리와 함께 상승했던 업종들 (가치주, 씨클리컬, 금융 등)은 단기 급등 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던 사례가 있다.
과연 이번에도 금리가 6월처럼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남은 10월과 11월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다.

■ 금융 섹터 (은행, 보험)에 대한 관심 지속 ①: 6월과 10월 비교
지금 주식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 금리의 향방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시장의 방향성 뿐만 아니라, 특히 스타일/섹터 전략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미 국채 10년물이 6월처럼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첫 번째 이유는 바이든 당선 및 민주당의 상원 장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대선 직전까지는 금리의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그리고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도 높다.
두 번째 이유는 누가 당선되든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는 불가피하며, 시장은 그것을 반영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인환 하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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