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2021년 주식 전망: 후기 코로나 시대의 한국 증시

KB 주식전략
2020.11.02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2021년 코스피 타겟은 2,750pt로 제시한다.
2021년 초까지는 중간재 사이클과 관련된 ‘소재/금융/IT부품’을 선호하며, 이후엔 성장주 (BIG, BT/IT/GT)의 강세를 전망한다.

■ 내년 펀더멘탈은 생산과 투자가 이끌 것이다.
선진국 소비는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반면, 생산은 아직 절반밖에 회복하지 못했다.
재고가 크게 소진된만큼 리스탁킹 사이클도 강할 것이다.
유동성은 한국증시의 게임 체인져 역할을 하는 ‘달러약세’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몇몇 긍정적 단서를 포착할 수 있었다.
금리상승은 내년 리스크 요인 중 하나이나, 이 때문에 큰 폭의 조정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왜냐하면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단순히 시장 금리가 아니라, 금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 (expectation, Ke)이기 때문이다.
내년에 일시적으로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Ke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

■ 업종에서는 내년 초까지는 중간재 사이클과 관련된 ‘소재/금융/IT부품’을 선호한다.
이후에는 BIG (성장주)의 강세를 전망한다.
1~2년 후 세상에서 뒤돌아 본다고 상상하면, 여전히 세상은 신기술이 이끌고 있을 것이다.
1) 바이오 테크는 코로나 이후 바이오 의약품 고객/투자자가 정부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바이오 산업에 공공부문이 개입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분석해보았다.
2) IT (게임/소프트웨어 > 인터넷 > 반도체)는 플랫폼보다는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서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 과거 철도/전력/통신이 그랬던 것같이 플랫폼도 유틸리티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그린 테크는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했음을 주목했다.
지금까지 모든 산업혁명은 에너지 교체를 수반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은택 이은택
김민규 김민규
하인환 하인환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