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 결과 양원 분리로 금리 단기간 하락 압력 예상 KB증권은 ‘10/5, 미국 대선 시나리오(2)’ 등에서 블루 웨이브 시나리오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 0.9% 수준 상승을 전망했었다. 그러나 선거 결과 상원의 공화당 승리 가능성으로 채권시장은 양원 분리에 주목하며 대규모 재정정책발 국채발행 부담 완화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89%에서 0.77%로 반락했다. 여기에 바이든 승리 가능성으로 트럼프의 대선 불복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리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다만 연내 재정 부양책 통과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선거 결과가 명확해지고, 규모에 따라 시장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블루 웨이브를 반영한 수준보다는 낮겠으나 결국 재정정책 통과가 반영되면 금리는 재차 반등이 예상된다. 국내 금리도 국고 10년 1.6% 상단 인식 속에 당분간 미 금리에 연동되겠으나 미 대선 이후에는 점차 개선되는 경기 펀더멘털을 반영하며 금리 하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