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1,310억원으로 부동산 매각이익 2,000억원 시현을 감안할 때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됨. 하지만 인담보 신계약이 전년동기대비 20.3% 성장하였으며 비경상적 처분이익 재원을 바탕으로 성장을 도모하였다고 판단됨 - 2020년 3분기 누계 순이익은 3,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에 일정 재원을 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판단됨 - 다만 이익 측면에서는 컨센서스 및 KB증권의 전망치를 하회하였다는 점과 업계 공통요인이지만 장기 위험손해율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2020년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1,310억원, 전년동기대비 81.1% 증가
-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부동산 매각 이익 2,00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 3분기 합산비율은 107.7%로 전년동기대비 1.4%p 개선되었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1%p 개선되었기 때문임. 반면 장마 및 태풍의 영향으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5.5%p 상승하였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병원 이용량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위험손해율은 1.0%p 상승하였음
- 사업비율은 21.6%로 전년동기대비 0.2%p 상승하였는데 이는 운전자보험 중심의 인담보 신계약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하며 신계약비 부담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 투자수익률은 4.4%이며 부동산 매각이익을 제외하면 2.3%로 이자수익 이외의 투자성과는 미미하였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