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당선인의 내각 구성이 점차 본격화될 것: 재무장관 지명은 통상 11월 말 남은 11월에 확인할 이슈는 미국 재무장관 지명이다. 차기 재무장관은 11월 말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2000년 부시 당선인은 12월 20일에 재무장관 (폴 오닐)을 지명했고, 2008년 오바마 당선인은 11월 24일에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트너)을 지명했다. 그리고 2016년 트럼프 당선인은 11월 29일에 재무장관 (스티브 므누신)을 지명했다. 2000년은 플로리다주 재검표 이슈로 인해 대선 결과가 12월에 확정됐기 때문에 재무장관 지명도 늦춰진 사례다.
■ 재무장관 후보자 점검: ① 첫 여성 장관 vs 첫 흑인 장관, ② 금융시장이 선호할 후보 바이든 정부의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5명이다. 이들의 특징은 여성 또는 흑인 (+동성애자)라는 점이다. 민주당 정부의 성격이 반영된 후보군이다. 외신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는 인물은 3명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사라 블룸 라스킨, 엘리자베스 워렌이다. 이 중 워렌은 스스로 재무장관 의사를 밝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후보자들의 정책 성향은 아래 표를 참고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