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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손잡은 블랙베리,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미국주식+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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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와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플랫폼 구축
블랙베리 (BB-US)가 아마존 AWS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업부)와 다년간의 계약 체결을 통해 지능형 차량용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블랙베리의 지난 1개월 주가는 56% 상승했다.
과거 핸드폰 단말기 제조 사업에서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은 새로운 이익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지만, 아직은 펀더멘털이 견고하지 않아 높은 주가 변동성을 수반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신 사업 매출 성장성을 확인하거나 포지션 비중을 작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성 높은 차량 데이터 플랫폼 산업
아마존과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IVY’로 불린다.
IVY는 이미 전 세계에서 1.75억대의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블랙배리 OS (운영체제)인 ‘QNX’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술과 접목될 경우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된다.
예를 들어 위기 상황에 처한 운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자동차 제조업체의 안전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전기 자동차 운전자는 여행 중에 충전소를 예약하고 여행 계획에 맞춰 충전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데이터의 접근을 표준화하여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에 탑재된 차량 앱과 커넥티드 서비스를 구축, 배포하여 수익화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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