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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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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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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만기가 지난 오늘부터 다음 주는 배당주를 사기 가장 좋은 시기다.
배당락일 손실 위험이 분산되고, 배당주 주가와 관계가 큰 금융투자의 배당차익거래를 향한 수급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딜레마를 줄여주는 대설과 동지 사이, 12월 만기 이후 둘째~셋째 주
연말 배당주에게는 딜레마가 있다.
배당락일에 주가하락은 예견돼있고, 그렇다고 배당주를 너무 일찍 산다면 시장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변동성이 커진다.
확정된 손실과 불확실한 시장 사이에서 시점을 고르는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다.
언제가 배당주를 사기 좋은 시기인지 분석한 결과, 배당락까지 최소 한 주 이상 시간여유를 두고 12월 만기 이후 둘째 주 후반~셋째 주에 사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배당락이 임박해서 사는 것은 변동성이 크거나 총수익이 낮아지기에 피해야 하는 전략이었다 (본문 시뮬레이션 참고).

■연말 배당주 주가와 연관 깊은 금융투자 수급
연말 고배당주의 주가와 상관성이 가장 높은 수급주체는 금융투자였다.
금융투자는 특히 12월 만기일을 전후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반복된다.
배당 차익거래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은데, 배당에 대한 예상가격이 반영되는 선물가격은 선물 이론가 (과거 배당수익률 반영)보다 고평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선물매도와 현물매수의 포지션으로 배당 차익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말 배당주를 향한 금융투자의 누적순매수와 주가도 연관이 깊었다.
현재까지 고배당주를 향한 금융투자의 매수세는 과거보다 크지 않은 가운데, 만기 이후 수급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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