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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지만 높지 않은 P/E와 낮아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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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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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높은 P/E를 보며 겁을 먹기보다 과거와 미래모두 성장성이 확실한 기업 또는, 과거와 달라질 수 있는 기업을 다시 보는 시간으로 삼는 것이 좋다.

■P와 E가 모두 높아야 과열이다
ROE수준에 비춰보면 지금의 P/E가 장기고점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P/E가 과열인 동시에 장기적인 상단을 막는 고점이 되려면 분자와 분모인 P (가격)와 E (이익)모두 높아야 한다.
P/E가 지금과 같은 13배 수준이었던 금융위기 전 2007년 고점에서 ROE는 12%로 높았다.
현재는 2020년 기준 6%로 이제 막 금융위기와 2019년 저점에서 올라서는 상황이다.

다만 P/E 13배는 역사적으로 저항선이고 부담해소가 필요했다.
가깝게는 올해 8월에도 13배가 저항으로 작용했고, KOSPI는 두 달 이상 등락을 반복하면서 부담을 해소했다.
지금은 분모가 되는 이익추정치의 상향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그 보다 짧은 시간의 조정으로도 부담해소는 가능하다.
또한 P/E는 높고 P/B는 낮은 괴리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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