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스피 타깃을 3,200pt로 수정 제시한다. 코스피 순이익을 135조원 (+52% YoY)으로 상향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봄엔 위기에 주의해야 하며, 펀더멘탈이 아니라 밸류에이션 (유동성) 하락이 문제가 될 것이다. 이후 하반기엔 다시 상승 추세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
■ 2021년 코스피 타깃 3,200pt의 주요 도출 근거 2021년 코스피 타깃을 기존 2,750pt에서 3,200pt (상단: 2,950pt→3,300pt)로 상향한다. 코스피 타깃은 배당할인모델 (DDM)을 통해 산출했다. 요구수익률 7.83% (리스크 프리미엄 7.12% + 무위험 이자율 0.71%), 영구성장률 1.71%를 적용했다. 배당성향은 2025년까지 48.8%로 높아진다고 가정했다. 타깃 변경의 주요 원인은 EPS 상향이다. 2021~2022년 KOSPI EPS는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율 2021년 +52.3%, 2022년 +17.0%를 사용했다. 이익의 주주환원 등을 고려하여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한 것도 타깃 상향의 원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