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월 의장은 새로운 대통령 (바이든)에게 바톤을 넘겼다! 1월 14일 (현지시간) 미국에서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가 2개 예정돼 있었다. 파월 의장의 연설과 바이든의 추가 부양책 발표다. 코로나19 극복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공조’로 극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대통령 (파월 의장)과 새로운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공조는 어떠할지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다. 다행히 파월 의장은 ‘공조’의 의사를 밝혔다. 최근 일부 연준위원들이 ‘자산매입 축소’ 관련 언급을 하며 촉발된 연준의 긴축 전환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 [파월 의장 연설] 1) 고용 안정을 강조한 것과, 2) 인플레의 지속 여부를 언급한 것의 의미 최근 연준위원들의 연설 내용 중 ‘자산매입 축소’와 관련한 언급들이 잇따랐다는 점에서 이번 파월 의장의 인터뷰는 상당히 중요했다. 긴축 이슈의 시작이냐, 일단락이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결과는 안도였다. 금리 인상이 가깝지 않으며, 출구 전략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준의 Dual Mandate (2가지 목표)인 고용 확대와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 관점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