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순환매 아이디어: 유가 상승이 일단락되고, 친환경으로 관심이 다시 확대될 시기 첫 번째 아이디어는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자료인 『성장주 (소프트웨어), 다시 주도주가 될까?』 (1/22)였으며, 두 번째 아이디어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자료인 『2월 전략: 60일선과 업종 순환매의 활용법』 (1/29)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제시하는 순환매 아이디어는 친환경 관련주다.
유가 (WTI)와 친환경 관련 ETF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의 상대 비율은 우측 그림과 같다. 2020년의 미국 대선을 전후로 유가/친환경 Ratio을 확인해보면, Ratio가 105에 근접했을 때부터 하락 전환했다. 즉, 유가의 상대적 강세가 멈추고 친환경 관련주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지는 시점인 것이다. 2월 말부터는 친환경 관련주에 다시 관심을 가져볼 시기라 판단한다.
■ 친환경 관련주로의 순환매 ①: 유가 상승, 이 속도로 계속 갈 것인가 WTI 만기별 선물 가격의 Curve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 이전까지는 근월물보다 원월물 가격이 높은 흐름이 지속돼 왔으나, 1월초부터 근월물보다 원월물 가격이 낮아졌다 <그림 3, 4>. 그리고 지금과 같은 현상 (WTI 근월물과 원월물 가격의 역전 현상)이 나타났던 과거 사례들을 통해 <그림 5>, 근월물과 원월물의 가격이 역전된 이후의 WTI 가격 흐름을 비교했다 <그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