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미술품 경매 및 중개 전문회사다. 2019년 낙찰총액 기준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53%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4회 정기 경매 및 2~3회의 기획 경매, 홍콩경매, 3월부터 월 4회의 온라인경매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Review: 국내외 경매 시장 업황 악화로 매출액 감소
2020년 실적은 매출액 289억원 (-36.0% YoY), 영업손실 4억원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경매 등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국내 낙찰총액 감소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손실폭은 축소되었다.
■체크 포인트: ① 경매시장 회복 기대
, ② 대폭 늘어나는 경매 횟수
2021년 경매시장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 2020년은 글로벌 경매 시장 업황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다. 국내 또한 2020년 낙찰총액이 1,153억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옥션은 2월 23일 2021년 첫 메이저경매를 실시했다. 규모는 약 120억원 수준으로 박수근, 김환기 등 작품들도 포함되었으며, 낙찰률은 90.4%로 홍콩경매 포함 시에도 이례적인 수준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