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의 조합. 미국 경기 개선이 배경인 만큼 미국 주가 상승 지속 환경 상대적으로 빠른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 이로 인해 빨라질 미국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이 미국 금리와 달러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 금리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6%로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93p선으로 상승할 것을 예상한다.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는 위험자산 선호를 후퇴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경기 개선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는 주가 상승을 지지했으며, 달러/원 상승폭도 달러지수 상승폭에 비해 크게 작았다. 이번에도 미국 경기 개선이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의 배경인 만큼, 경기민감 업종 중심의 미국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며, 달러/원도 상반기중 1,140원 내외가 고점이 될 것이다.
■미국 금리: 미 국채 10년물 코로나19 이전인 1.6%로 상승 전망 미 국채 10년물은 2분기 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6%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국 금리 중 미국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과 재정지출로 경기개선 기대감이 높은 만큼 적어도 팬데믹 이전 수준 (1.6%)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2분기 중 물가 기저효과와 채권의 수급부담으로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상승 기간에 평균적으로 저점대비 130bp가 상승했는데, 이를 적용하면 미 국채 10년물은 1.8%까지 상승할 수 있다. 오버슈팅 시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판단한다. 연준이 매입하는 자산의 듀레이션이 확대될 것이다. 듀레이션 확대 시 10년 및 30년물의 수혜가 예상된다. 금리는 3분기 소폭 안정화된 이후 경기 회복으로 연말까지 상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