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을 먼저 시작한 미국에서 ‘현금흐름이 저조했던 소비주식’의 강세가 진행 중이다. 회복에 여전히 기대가 크다는 뜻이며, 한국에도 이 현상이 지속할 경우 주목할 종목을 꼽았다.
■현금흐름이 저조할수록 올라가는 미국 소비주 미국 소비+운송주에서 현금흐름이 좋지 못한 종목일수록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언더아머 (UAA, Under Armour), 태피스트리 (TPR, Tapestry), 갭 (GPS, gap)이 대표적인데, 모두 현금흐름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했던 기업들이다. 또한 LVS (Las Vegas Sands), CCL.U (Carnival)와 같은 리조트/크루즈 업체나 LUV (Southwest Airlines), UAL (United Airlines) 등 항공운송업체도 마찬가지다. 2021년 매출개선 기대가 존재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금리를 둘러싼 우려 이면에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다시 예전의 일상과 가까워지고 소비와 교역이 정상화된다는 기대감이 있다. 그 기대감에 ‘지금까지 현금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 개선이 될’주식의 가격이 반응하는 것이다. ‘악화된 현금흐름 속에서의 매출개선’, 전형적인 턴어라운드 기대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