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 5G 인프라 확장기 미국 5G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5G 기지국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5G 주파수 경매도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 5G 보급화에 따라 인프라 관련주의 수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KB증권은 5G 인프라 수혜주로 에릭슨 (ERIC US, 통신 장비),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KEYS US, 통신 장비 테스트 솔루션), 코닝 (GLW US, 광섬유 케이블)을 제시한다.
2020년 미국 5G 기지국, 연간 5배 증가 미국의 5G 기지국 수 (Cell site 기준: 1site = Base Station 3개)는 2019년 1만개에서 2020년 5만개로 약 5배 증가했다 (자료: WSJ). 2025년 북미 캐나다 지역의 예상 5G 네트워크 수 (연결된 모바일 기기)는 2억개로 2021년의 4배 수준이며 코로나19 이전에 예측한 수치보다 1천 3백만개 더 늘어났다. 2020년 기준 미국 5G 스마트폰 기기의 비중은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통신사도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21년 기준 주요 통신사 (AT&T, 버라이즌, T모바일)의 CAPEX 합산 규모는 전년대비 6.49% 증가한 515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CAPEX 증가추세는 5G 투자가 가시화된 2019년부터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