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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백신 용기 생산 추가 지원금 확보

미국주식+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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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신접종 목표 상향, 코닝에 백신 용기 생산지원금 5,700만 달러 추가 지원
3월 26일 코닝은 미국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 (BARDA)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용기 생산 지원금 5,7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 받았다.
BARDA는 미국 보건부 (HHS)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 (ASPR) 소속 정부기관이다.
지난 2020년 6월에 발표된 지원금 2억 400만 달러 (MIT News)를 더하면 코닝이 받은 투자 총액은 2억 6,100만 달러 (2,960억원)에 달한다.
3월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접종 목표를 취임 100일 동안 2억 도즈 (Dose: 백신 1회분)로 두 배 상향 조정하면서 백신 용기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 250만 도즈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소 3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사가 코닝의 백신 용기를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코닝의 의료용 특수 유리 ‘밸라 (Valor) 글라스’
코닝은 특수 유리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유리관과 바이알 (주사용 유리 용기)을 개발했다.
2020년 제약 부문 매출은 998만 달러로 전체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2019년까지 2년 연속 연 7%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닝의 대표 의료용 특수 유리 용기인 밸라 (Valor) 글라스는 백신을 담는 용기로 활용되며, 미세 유리 입자의 침투 및 오염을 방지하여 충격 및 파손으로부터 백신을 보호한다.
코닝은 2017년 밸라 글라스를 처음 선보였고,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사용 허가를 받았다.
2020년 5월 화이자와 밸라 글라스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코닝은 이번 추가 지원으로 백신 용기 생산 목표량을 이전 대비 50% 상향 조정했다.
2021년에는 약 12억 도즈의 백신을 담을 수 있는 1억 5,000만 개의 유리 용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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