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시즌 단기선호 종목은 ‘기저효과 없이도 실적개선이 있는 성장주’와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종목’이다. 또한 하반기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성장주의 매출도 확인할 시기다.
■1. 기저효과 없이도 올라오는 것들
1분기 실적시즌은 기저효과가 극에 달하는 ‘회복의 중반’이다 (KOSPI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 늘어나면서 회복의 정점. 2020년 1분기 영업적자 업종을 제외하면 47% 증가). 가까운 침체였던 금융위기의 경험은 기저효과가 적은 업종으로의 순환매를 지지한다. 당시 회복의 중반인 2010년 1분기 실적시즌에 기저효과 없이 이익이 성장하는 산업이 수익률 상위에 오르는 변화가 관찰됐다. 침체기가 지나 대부분 업종의 이익이 개선되는 회복 중반에는, 모두가 이익이 좋아지는 상황에서는 나빠졌기 때문에 좋아지는 업종보다 계속해서 좋았던 업종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 기저효과 없이도 이익이 상승하는: 친환경주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반도체소재/장비 (원익IPS, 한솔케미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