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1분기 실적 업데이트 (4.14~4.23)

미국주식+

S&P 500 전체 기업의 9% 실적 발표, 그 중 81% 시장 예상치 상회
Factset에 의하면 미국 S&P 500 기업 중 9%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중 81%는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지난 5년간 S&P 500 기업의 EPS 예상 상회율은 74%다.
IT와 헬스케어, 소재 산업은 발표 기업 모두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예상치를 하회한 섹터는 산업 (57% 상회), 필수소비재 (63% 상회)가 있다.

은행주 강세: JP모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사상 최대 1분기 실적 기록
은행주들이 대손충당금을 환입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JP모건 체이스 (JPM US)는 대손충당금 이익을 대거 환입하고 순이익이 증가 (전년동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 주식 거래 및 스팩 (SPAC) 상장 수혜도 입었으며, 인수합병 컨설팅 수익도 35% 증가했다.
웰스파고 (WFC US)와 골드만삭스 (GS US)도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이 나왔으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 7배, 4배 이상 급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US) 역시 대출 손실에 대비했던 대손충당금 27억 달러를 환입하면서 순이익이 2배 증가했다.
블랙록 (BLK US)의 운용자산은 총 9조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9% 급증했다.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평가 자산이 늘어났으며, 1,720억 달러의 자산 순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U.S 뱅코프 (USB US)의 이익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대출 잔액이 감소하고 순이익 감소에 따른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