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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KO US), 레스토랑 수요 회복세

미국주식+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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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판매량,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코카콜라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90.2억 달러 (+5% YoY), 주당순이익은 0.55달러 (-23% YoY)가 나오면서 시장 예상치를 각 4%, 9% 상회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제품 판매는 꾸준히 회복했으며 3월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19년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레스토랑 제품 수요가 회복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주당순이익은 장기부채 상환 수수료가 발생하면서 감소했다.
품목별 매출 성장률은 탄산음료는 4%, 과채 음료/유제품 등은 3%, 이온 음료/커피/차 등은 -11%를 나타냈다.
제품 기준으로는 ‘코카콜라 제로’가 8%로 가장 크게 성장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판매량이 9% 증가했으며 미국, 유럽 에서는 각 6%, 2% 감소했다.

■ 수요에 맞춰 다변화한 포트폴리오
코로나19 규제의 영향으로 가정용 제품 판매가 증가하자 가정용 대용량 제품을 생산했다.
온스당 판매가를 높이기 위해 소용량 캔/병에 집중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새로 정비를 했다.
주력 제품에 집중하기 위해 다이어트 탄산 브랜드 ‘탭’과 주스 브랜드 ‘오드왈라’의 판매를 중단했다.
핵심 제품인 코카콜라에는 ‘오렌지 바닐라 코크’ 맛을 추가하고 1월에는 북미지역에 카페인 음료 ‘코카콜라 위드 커피’를 출시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고객층을 공략했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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