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이익 시장 예상치 상회, 경제활동 정상화와 정부 지원금 효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20억 달러 (-52% YoY, IFRS)로 시장 예상치를 0.9% 하회했지만, 조정 주당순이익은 -1.72 달러 (2020년 1분기 -0.15달러, IFRS)가 나오면서 시장 예상을 7.2% 상회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연방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20년 이후 첫 분기 순이익이 GAAP 기준 흑자 (1.2억 달러)로 돌아섰다. 2021년 연장된 급여지원 프로그램 (PSP: Payroll Support Program)에서 12억 달러 규모의 급여, 임금, 복리후생 비용을 지원받은 영향이다. 2021년 2월 중순부터 여행 수요 회복세가 나타났으며, 3월에는 회복 가속화가 이어지면서 여객 요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여름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약된 항공권 중의 55%가 6~7월의 예약이다.
■ 여름 휴가 시즌 대비 신규노선 취항, 비행기 구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3월 11일 보잉과 737 맥스 7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까지 155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옵션 계약*도 함께 진행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번 계약 이후 2021~2031년까지 보잉 737 맥스 349대, 270대의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여름 여행 수요를 대비하며 국내 휴양지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 5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머틀비치행 직항 노선 10개를 추가한다 (댈러스, 피츠버그, 애틀랜타 등). 2021년 하반기부터는 유진, 벨링햄행 항공편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3월 15일부터 30명 단위의 탑승 수속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