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에 수술용 의료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글로벌 수술 건수가 16% 증가 (YoY) 하면서 실적도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실적 발표 당일 (4월 21일)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주가는 9.9% 상승 마감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12.9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16.2%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3.52달러 (+31% YoY)로 예상치를 33.1% 상회했다.
1분기 다빈치 로봇 298대 판매, 전년 대비 51대 증가
1분기 동안 다빈치 로봇 판매 대수는 298대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미국이 190대 (+7대 YoY), 유럽 59대 (+34대 YoY), 일본 8대 (-12대 YoY), 기타 국가 41대 (+32대 YoY)가 팔렸다. 로봇 매출이 집계되는 시스템 매출이 3.7억 달러 (+30% YoY)임을 감안하면 대당 평균 가격은 124만 달러 (13억 8천만원)이다. 3월 31일 기준 다빈치 전체 설치 대수는 6,142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