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상황 정리: 5월 1~20일 수출 YoY +53.3% → 예고된 성과 vs. Peak-Out 가능성 5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은 기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실제 2021년과 2022년의 KOSPI 순이익 전망치는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특히 4월 말 ~ 5월 초에는 2021년의 KOSPI 순이익 전망치가 급격하게 상향된 바 있다 <그림 1>. 게다가 2021년보다 2022년의 순이익 전망치가 7% 높기 때문에, 12개월 Forward 기준 순이익 전망치는 추가적인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그림 2>. 이는 결국 KOSPI P/E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과연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의 수출 증가율이 6월 이후부터는 증가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5월 전후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 효과가 가장 큰 시기라는 점이 첫 번째 근거이며, 두 번째는 2020년 12월 4일에 발간했던 자료에 따른 근거다. 실질실효환율과 원달러 환율의 변화에서 힌트를 얻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