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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과 좋을 것이 바뀌는 시기

KB Quant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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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과 좋을 것이 바뀌는 변곡은 역발상이 필요한 시기다.
성장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2분기 실적시즌도 마찬가지다.
실적이 좋은 걸 따라가기보다 좋아질 것을 다시 볼 때다.



■하반기 성장주 주도를 예상
KB증권은 여름전망에서 제시했듯, 하반기 성장주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근거는 ‘희소성의 원리’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와 2019년부터의 실적부진이 만들어준 기저효과에서 벗어나면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주식의 비중은 점차 떨어진다.
다시금 성장주가 희소해지는 시기가 오는 것이다.
과거 성장주가 좋았던 시기는 이처럼 ‘성장주가 희소해지는 현상’을 동반했다.

■성장주로 가는 길목 2분기 실적, 역발상이 필요
따라서 여름은 성장주로 시장의 색깔이 변하는 변곡이다.
변곡은 지금까지 좋은 것과 앞으로 좋을 것이 바뀌는 과정이기 때문에 역발상 전략이 필요하다.
변곡에 함께 있는 2분기 실적시즌 대응전략도 역발상으로 짤 필요가 있다.

우선, ‘지금이 좋은 종목’은 차익실현 기회이다.
실적 회복을 주도했고 2분기 실적도 서프라이즈가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모멘텀은 떨어지는 종목이다.
단기 반등은 가능할 수 있지만 하반기를 생각해본다면 반등이 길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종으로 묶어보면 철강, 기계, 운송 등 코로나19 이후 실적회복을 주도한 중후장대산업이 주를 이룬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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