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C+의 정기회의에서 증산 합의에 실패하며 WTI는 배럴당 76.3달러로 상승하며 2018년 10월 76.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기록. 이에 금리에 변동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가 상승 요인 점검 - 첫째는 국제유가 상승. 경기회복 속에 드라이빙 시즌이 겹치면서 상승 지속. 일부 헤지펀드들은 옵션을 이용해 100달러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PEC+의 정기회의에서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40만배럴/일의 생산량 증가를 표결에 부쳤지만 UAE가 증산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유량 쿼터를 재조정 해야 한다며 반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유가 상승에도 셰일 생산이 가파르게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국제유가 시장에서 미치는 OPEC+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커지고 있음. OPEC+의 감산기조는 국제유가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면서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 둘째, 이상 기후로 식료품 가격 추가 상승 우려. 현재 미국에서 60% 내외는 비정상적인 가뭄을 겪고 있음. 미국의 가뭄 지수는 174pt로 지난 2013년 이후 최고치. 미국 주요 지역에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남. 캘리포니아에서는 주정부가 물 할당량을 축소하자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가뭄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 가뭄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받으면서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료 가격 상승은 육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