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① 탄탄해진 이익 기반에 ② 중기적인 주택 시장의 공급물량 증가가 맞물릴 것으로 전망된다. ③ 아울러, 투자자의 기대가 높지 않았던 해외 건설시장 역시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④ 과거와 달리 업체별로 차별적인 해외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음이 확인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국내외 모멘텀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대형 건설주 중심의 바스켓 매수를 제안한다.
■ 1H21 한국 건설사 해외수주 147억 달러 (-8.7% YoY)
2021년 상반기 해외건설협회 기준 한국 건설사의 해외수주 규모는 1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하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중동지역 수주 (41억 달러, -46.8% YoY)가 급감하며 부진하였으나 유럽지역 (20억 달러, +367.4% YoY)과 태평양/북미 지역 (15억 달러, +308.1% YoY) 수주 호조에 따라서 전체 수주 감소 규모는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