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로 미국 경기 회복 둔화. 채권 수급 변화는 유의 -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재차 증가하고 있는 모습.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 (7일 평균)는 19,000명으로 지난주 대비 47.5% 증가. 미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코로나19가 절정에 있던 연초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하락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하고 있음 -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반등하는 것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판단.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지배종인 알파보다 전파력이 40~8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6월 6~19일까지 미국에서 델타 변이의 비중은 30.5%로 2주전 (10.0%) 대비 빠르게 증가. 미국 CDC (질병통제예방센터)는 6월 20~7월 3일까지 델타 변이 비중은 51.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7/8) - 경제 활동이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델타 변이는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옐런 미 재무장관은 “경기 회복을 위협할 수 있는 변이를 대단히 우려한다.”고 언급했으며,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델타 변이 확산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