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채 금리. 예상을 상회한 물가 상승률과 입찰 부진 때문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2%로 전일대비 5.2bp 상승. 6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30년물 미 국채 입찰도 다소 부진했기 때문. 금리를 분해해 보면 전일 금리반등을 견인한 것은 기대 인플레이션. 10년물 BEI는 2.38%로 전일대비 4.2bp 상승했으며, 실질금리는 -0.97%로 전일대비 0.9bp 상승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9%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0.5%)를 상회. 전년동월대비로도 5.4% 증가 (시장 예상치 4.9%)하면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도 4.5% 증가 (시장 예상치 4.0%)하면서 199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시장은 소비자물가가 4~5월 정점 이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 4~5월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 기저효과를 제거해도 6월 물가는 높은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