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만에 유럽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 서유럽에서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 독일 서부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평소 한달에 해당하는 강수량이 24시간 동안 쏟아짐. 이로 인해 독일에서는 최소 2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으며, 독일과 벨기에서 적어도 188명의 사망자가 발생. 독일 2만 2천명의 구조대 투입했으며, 벨기에는 전체 10개주 중 4개주에 군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음 - 독일 보험업계는 이번 홍수로 인해 자연재해에 따른 보상금 지급액 최고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홍수 등에 대비해 보험 가입된 건물이 전체의 5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
■ 코로나 재확산과 자연재해로 유럽의 경기회복 지연. ECB의 부양 기대감 확대될 것 - KB증권은 독일 10년물 금리가 3분기에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서유럽을 중심으로 나타난 폭우 피해로 플러스 전환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 유럽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재차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홍수 피해로 인해 유럽의 경기 회복세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