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 급증, 주당순이익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의 2분기 (FY2021 3분기) 매출은 80억 달러 (+63% YoY), 주당순이익은 1.66달러 (+155% YoY, 임직원 주식 보상 제외 시 1.92달러)로 각각 시장 예상치를 6%, 14% 상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를 제외했을 때, 매출은 2019년 2분기 이후 연평균 성장률 28% (CAGR)를 기록 중이다. 퀄컴의 핵심 사업 분야인 통신용 반도체 사업 부문 (QCT) 매출은 64.7억 달러 (+70% YoY)를 나타냈다. 통신용 반도체 사업 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매출은 38.6억 달러 (+70% YoY)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은 무선 주파수 프론트엔드 (RFFE, 5G 통신 필수 부품)로 매출액 9.6억 달러 (+114% YoY)를 기록했다. 퀄컴은 2021년에 기업 고객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을 기록하면서 4.5억~5.5억대의 5G 스마트폰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