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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술 3대 분야, 정책이 나오지 않은 분야는 백신

KB 시황/파생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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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정책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전략』 발표 임박,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
정부에서 ‘국가전략기술 3대 분야’로 지칭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 배터리 (2차전지), 백신이다.
이 중 반도체 (『K-반도체 전략』, 5/13), 배터리 (『K-배터리 전략』, 7/8) 등 2개 분야는 이미 정책이 발표되었고, ‘백신’ 분야는 정책이 발표되지 않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8월 5일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언급된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전략』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우측 그림>을 보면, 정부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명백하다.
먼저, 하락 추세이던 반도체 업종은 정확히 『K-반도체 전략』 직후 반등에 성공했다.
① 발표 직후에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② 하락의 추세를 멈추게 했다는 점에 있다.
또한, 2차전지 관련주는 정책 발표 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K-배터리 전략』 발표 직후 주가 상승 폭이 가팔라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2번의 사례는 모두 정부 정책의 수혜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백신 관련 정책’이 발표되는 것에 따른 수혜가 바이오 업종에 나타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다.
하인환 하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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